[앵커]
오늘은 초복이었습니다. 대표적인 보양식, 삼계탕 집 앞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이열치열'로 무더위를 이기고 체력을 회복하려는 겁니다. 요새는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우리 보양식에 푹 빠졌습니다.
공건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계탕집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유장호 / 서울 성북구
"가족들끼리 이렇게 '오늘 저녁식사를 우리 삼계탕으로 한번 하는 게 어떻겠니' 했더니 이제 아들 며느리가 '오케이' 해갖고 오게 됐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이라 평소보다 더 붐비는 겁니다.
이아름 / 경기 군포시
"확실히 삼계탕 먹으니까 좀 기운도 나고 좀 이열치열해가지고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예년과 달리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늘었습니다.
클로이 추아 / 싱가포르인 관광객
"지금 몸이 좀 안 좋아서 건강에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속이 편안해졌어요."
외국인들이 삼계탕을 먹는 영상이 SNS에서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달 방한한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서울의 한 삼계탕집을 찾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뜨거운 뚝배기를 앞에 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이열치열을 함께 즐겼습니다.
전통적 보양식인 삼계탕을 넘어 순한 맛을 가진 닭한마리도 외국인들에게 인기입니다.
이영란 / 닭한마리집 사장
"외국 분들이 많아요. 서양 분들도 있지만 동남아 쪽 사람들도 많이 오셔서 드시고 그래요. 평소에도 드시는데 오늘 복날은 더 많았어요."
K-보양식의 간판주자로 떠오른 삼계탕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TV조선 공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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