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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자카르타…막 내린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

등록 2018.09.02 19:22

수정 2018.09.02 19:40

[앵커]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 17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잠시후 9시부터 폐회식이 시작 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다솜 기자, 현지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자카르타는 축제 분위기입니다. 이제 두 시간정도 지나면, 이곳 붕카르노 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이 시작되는데요. 경기장 앞은 대회의 마지막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대회 금메달 31개를 땄습니다.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마와띠
"100% 목표 이상을 달성해서 아주 행복합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스포츠 종합 대회를 유치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고무 됐는데요, 동남아 국가 최초 하계 올림픽 유치 도전장까지 냈습니다.

울리
"2032년 올림픽을 유치하겠다고 하는데 기회가 되면 아시안게임보다 더 성공적으로 할 것 같아요."

종합 3위로 대회를 마친 우리 선수단은 오전에 코리아하우스에서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폐회식 역시 개회식 때와 마찬가지로, 남과 북의 선수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함께 입장합니다.

폐회식 공동기수는 남북 탁구 선수들로, 남측은 서효원이, 북측은 최일이 나섭니다. 폐회식에는 슈퍼주니어와 아이콘 등 한국 인기 아이돌 그룹의 무대도 준비돼 있습니다. 폐회식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4년 뒤 2022년 아시안 게임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됩니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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