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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2019년 오사카 G20 때도 '독도는 일본땅' 표기

등록 2021.07.16 19:55

수정 2021.07.16 22:55

[단독] 日, 2019년 오사카 G20 때도 '독도는 일본땅' 표기

 

일본 정부가 2년 전 G20 정상회의 당시에도 G20 공식 홈페이지 일본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TV조선 취재 결과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개최 당시, 일본 정부는 G20 공식 홈페이지와 일본 정부 홍보 유튜브 영상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인 것처럼 표시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당시 외교부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외교경로를 통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아직 G20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영상에 독도 표기는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일본과 영토분쟁 중인 러시아 정부는 일본 정부가 지도에서 남쿠릴열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데 대해 강력 항의한 바 있다.

앞서 한국 정부는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일본 영토처럼 표시된 독도를 삭제할 것을 일본 측에 요구했으나 일본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일본 정부는 일본 방위성이 매년 발간하는‘방위백서’에서도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했다.

※ 자세한 내용은 TV조선 유튜브채널 '김기자의 디스이즈'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om/watch?v=LSNP8abWrwE&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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