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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복궁 담벼락 낙서' 지시 이팀장 검거…"범인은 30대 남성"

등록 2024.05.23 14:18

수정 2024.05.23 14:21

경찰, '경복궁 담벼락 낙서' 지시 이팀장 검거…'범인은 30대 남성'

작년 12월 경복궁에 낙서된 모습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경찰이 지난해 12월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하도록 배후에서 지시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23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일명 텔레그램 아이디 '이 팀장'으로 불리는 30살 남성 A 씨를 22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2월 20대 설 모 씨에게 경복궁 담벼락에 "영화공짜 윌OO티비.com feat 누누"라는 약 30m의 문구 등을 낙서를 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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