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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만 가구 에너지바우처, 지난해보다 1만 원 늘리기로

등록 2024.06.16 17:51

수정 2024.06.16 20:10

130만 가구 에너지바우처, 지난해보다 1만 원 늘리기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ㆍ정ㆍ대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6일 취약계층 약 130만 가구에 대해 에너지바우처를 가구당 5만3천 원 지원하기로 했다.

당정은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연 고위 협의회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바우처를 지난해보다 가구당 1만 원 늘렸다고 밝혔다.

경로당 냉방비 지원은 11만5천 원에서 17만5천 원으로 확대하고 농·어업인, 현장 근로자, 취약계층을 위해 119 폭염구급대도 운영한다.

당정은 올여름 철저한 전력수급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달 24일부터 9월 6일까지를 대책기간으로 지정, 수급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당정은 장마철을 앞두고 사면붕괴·하천재해·지하공간 침수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3만 곳을 점검하고 AI(인공지능) 기반 홍수특보 지점을 223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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