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대병원 집단휴진이 실시됐던 지난주 '빅5 병원'에 입원한 중증환자 수가 오히려 늘었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7~21일 '빅5 병원'의 일평균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는 599명으로, 전주인 10~14일 584명 대비 15명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종합병원에 입원한 중환자 수는 2834명으로 전주 대비 26명 줄었지만 3주 전인 5월27~31일 2831명과 비교하면 오히려 3명 늘어난 수치다.
전체 종합병원 일반환자 수는 최근 한 달 간 3만9071명→3만8401명→3만9640명→3만9696명 등으로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공의 전체 출근율은 지난 21일 기준 211개 수련병원에서 7.6%로 1만3756명 중 1046명에 그쳤다. 인턴 출근율은 3.3%로 3250명 중 107명에 그쳤으며 지금까지 사직 처리된 레지던트는 3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