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檢, '대선 여론조작 의혹' 김만배 구속 후 첫 소환조사

등록 2024.06.25 14:46

수정 2024.06.25 14:50

檢, '대선 여론조작 의혹' 김만배 구속 후 첫 소환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연합뉴스

대선 사흘 전 허위 인터뷰로 여론을 조작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가 구속 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이날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씨는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 2022년 3월 6일 '윤석열 대검찰청 중수부 검사가 대장동사업 대출 브로커 조 모 씨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허위 인터뷰를 보도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검찰은 김 씨와 함께 구속 수감된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도 불러 조사 중이다. 신 씨에 대한 소환 조사는 전날에 이어 두 번째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