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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등록 2024.06.26 21:20

수정 2024.06.26 21:30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지난 25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참사 현장에서 수습한 사망자 중 11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11명의 DNA 대조 결과가 통보돼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국적별로 한국 1명(여성), 중국 9명(남성 2명, 여성 7명), 라오스 1명(여성) 등이다.

이로써 기존에 신원을 확인한 사망자 3명에 추가로 신원을 확인한 11명까지 총 14명의 인적 사항이 특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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