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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120㎜ 물폭탄…중대본 1단계·위기경보 '주의' 상향

등록 2024.07.02 10:26

수정 2024.07.02 10:30

수도권 최대 120㎜ 물폭탄…중대본 1단계·위기경보 '주의' 상향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남부지방에 이어 수도권 등 중부지방까지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행정안전부가 오전 7시 3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은 오늘(2일)부터 내일까지 수도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권 20~80㎜(많은 곳 120㎜ 이상), 충청권 30~80mm(많은 곳 100㎜ 이상), 전라권 30~80mm, 경상권 10~80mm, 제주도 20~60mm 등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중대본은 호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변, 저지대, 하상도로, 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 지역을 선제 통제하고 통제 상황과 우회정보를 적극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또, 침수우려지역 내 반지하주택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은 민간조력자와 협력해 신속 대피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기상정보를 틈틈이 확인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변, 지하공간 등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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