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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울 겨냥' 240㎜ 방사포에 '유도기능' 추가…"최대거리 정확성 재확인"

등록 2024.10.09 10:50

수정 2024.10.09 10:54

北, '서울 겨냥' 240㎜ 방사포에 '유도기능' 추가…'최대거리 정확성 재확인'

북한이 유도 기능을 적용한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의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사격을 추가로 공개했다. 북한 국방과학원은 8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 중인 240mm 조종방사포탄의 검수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국방과학원은 8일 240mm 조종방사포탄의 검수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240mm 조종방사포탄은 기존 240mm 방사포탄에 유도 기능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북한의 240㎜ 방사포는 한국군의 전선 부대와 수도권을 겨냥하는 장사정포다. '수도권 불바다' 위협에 함께 거론되는 무기다.

북한은 갱신형 240㎜ 방사포를 2024∼2026년 일선 부대에 교체배치한다고 예고했다. 검수시험사격은 배치를 앞두고 개발 막바지 단계에서 성능 검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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