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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거론 박영선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 긴요해"

등록 2024.04.18 11:22

수정 2024.04.18 11:32

총리 거론 박영선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 긴요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일부에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됐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오사카에 머물고 있는 박 전 장관은 "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처럼 보여지고 있다"며 페이스북에 글을 썼다.

박 전 장관은 이어 찰스 디킨스의 의 두 도시 이야기 서문을 인용하며 "우리는 모두 천국을 향해 가고자 했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반대로 나아가고 있었다, 그 시절은 지금과 너무 흡사하게, 일부 목청 높은 권위자들은 그 시대를 논할 때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양극단의 형태로만 그 시대를 평가하려 들었다"고 말했다.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 자격으로 1년 3개월가량 미국에 체류 중이던 박 전 장관은 학기 말(6월 말)보다 일찍 귀국길에 올랐으며, 오사카를 거쳐 주말쯤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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