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신발 장식품에서 기준치의 348배에 달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서울시가 해외 직구 상품에 대한 첫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 슬리퍼·운동화 등을 꾸밀 때 사용하는 신발 장식품(지비츠) 16개 중 7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가 기준치 대비 최대 348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불임 유발 등 생식 독성이 있고 특히 DEHP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이다.
일부 제품에서는 납 함유량이 기준치 대비 최대 33배 검출됐다.
검사 대상은 중국 플랫폼(테무·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제품 22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