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한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 판 마르베이크 감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인지, 축구 철학은 무엇인지, 과연 우리 대표팀을 잘 이끌 수 있을지가 궁금한데요. 2007~2008시즌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함께 한 이천수(33·인천)에게 물어봤습니다.

판 메르바이크 감독은 2007년 페예노르트 사령탑에 오르면서 당시 울산에서 뛰던 이천수를 영입했습니다.

이천수에게 "측면에서 네 스피드를 따라올 선수가 없다. 네가 최고다"고 기운을 불어넣어줬다고 합니다. 이천수는 팀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 해 페예노르트는 컵대회 정상에 섰습니다. 이천수 선수가 말하는 판 마르베이크 감독, 직접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