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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문재인 시계 420만원…JFK 암살 배후는?

등록 2017.10.22 19:47

수정 2017.10.22 20:00

[앵커]
오늘 하루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입니다. 정치부 강동원 기자와 함께 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시계가 고가에 낙찰됐다는 소식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 바자회 경매에서 무려 42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시계를 낙찰받은 사람은 익명을 요구한 중년 남성인데요. "뭐든지 1호가 좋은 것 아닌가"라며 "1호라는 의미가 있어 구매했다"고 말했습니다. 낙찰된 시계가 '1호 문재인 시계'로 불리는 이유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기증한 시계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이니시계'라고 불리는 문재인 대통령 시계는 인터넷에서도 100만원을 호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청와대는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 시계 생산 공급을 늘릴 예정이어서 '이니시계' 가격 급등세가 다소 누그러들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나옵니다. 

[앵커]
다음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암살 관련 기밀문서 수천여 건이 다음 주 공개된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정보 공개는 지난 1992년 제정된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기록수집법'이 관련 문서 공개 시한을 2017년 10월 26일로 규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트위터에 "대통령으로서 오랫동안 차단된 채 기밀로 분류됐던 JFK 파일들의 개봉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면 공개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는데요. 다만 미국 안보 당국이 일부 문서에 대해 현재 정보당국의 활동과 작전을 노출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기한 마감 직전 일부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사후에도 미국인의 관심을 받아온 전직 대통령인 만큼 이번 공개는 상당한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저도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의 진실이 궁금한 사람 중 하나인데, 어떤 내용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자, 방탄소년단이 또 일을 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의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연예 주간지 'US위클리'가 선정한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에 선정됐습니다. 명단은 모두 15명인데요 방탄소년단은 14위를 기록했습니다. 순위에 오른 유명인을 살펴보면 가수 비욘세가 1위 아리아나 그란데가 2위를 차지했고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6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12위에 올랐습니다. 아시아인 가운데 이 명단에 올라간 건 방탄소년단이 유일합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됐고요. 지난 8월에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발표한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뽑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강동원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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