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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사회부] 김종 징역 3년 6개월·장시호 1년 6개월 구형

등록 2017.11.08 17:52

수정 2017.11.08 18:24

[앵커]
그러면 잠시 보도본부 사회부를 연결해, 속보들 좀 챙겨보겠습니다. 김수홍 기동팀장 나와있죠? 오후 보고 중에 눈에 띄는 소식 뭐 있습니끼?

[기자]
일단 재판 소식 부터 전해드리죠. 김종 전 문체부 차관과 최순실 조카 장시호씨 결심 공판에서 검찰 구형량이 나왔습니다. 김 전 차관은 징역 3년 6월. 장시호씨는 징역 1년 6월입니다. 삼성을 압박해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입니다.

[앵커]
장시호씨는 눈물을 보였다고요? 최후 진술에선 뭐라고 했습니까?

[기자]
네. 잘못한 걸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면서 눈물을 보였습니다. 장씨 별명이 한 때 특검의 복덩이였잖습니까? 검찰은 "재판 과정에서 대통령과 최씨의 내밀한 관계 등을 상세히 진술해 실체적 진실 규명에 기여한 점을 참작할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요. 이런 이유로 구형량이 좀 낮춰진 걸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은 검찰에서 뉴스가 많이 나오는 군요?

[기자]
네. 일단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의 전 보좌관들에게 오늘 구속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롯데홈쇼핑 후원금 횡령한 혐의고요.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오후 1시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넘긴 혐의로 지금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또 어떤 소식 있습니까? 제주도에서 황당한 날치기범이 잡혔다던데요?

[기자]
이런 상황을 뭐라고 해야 할까요.. 날치기범 2명이 술 취한 여성 가방을 날치기했는데. 현금 5만원만 빼고, 가방과 귀금속을 바다에 버렸습니다. 모두 짝퉁인 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이 가방 200만원짜리 명품, 반지 등 귀금속은 500만원 어치나 됐습니다. 결국 피해금액 700만원. 좀 도둑 될 뻔했는데, 큰 도독 됐네요. 한샘 관련 소식도 있습니다. 사내 성폭행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시기에 성추행 사고가 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소식은 저희 기자가 취재해서 리포트로 만들고 있는데, 잠시 뒤 종합뉴스 9에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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