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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사회부] '대마초 혐의' 밴드 10cm 전 멤버 '집행유예 2년'

등록 2017.11.09 17:45

수정 2017.11.09 17:58

[앵커]
보도본부를 연결합니다. 사건사고 속보를 챙기는 사회부 김수홍 캡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 캡! 새로 들어온 보고 중에 눈에 띄는 소식 뭐 있습니까?

[기자]
네. 인기 밴드 10cm 전 멤버 윤철종씨가 대마초를 피운 사건 있었죠. 오늘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이 선고됐단 소식입니다.

대전에선 초등학교 체육교사가 여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교육청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서울 영등포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흉상에 붉은 스프레이를 뿌린 남성은 1심 재판에서 벌금 100만원 형을 받았습니다.

[앵커]
비정한 부모들 재판 소식도 있다고요?

[기자]
네. 두살배기 아들을 살해하고 시신까지 훼손해 유기한 20대 부모에 대한 광주고법 항소심 재판이 열렸는데요. 이 아버지가 1심에서 20년형을 받았었는데. 오늘 검찰은 무기징역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세살 아들에게 개 목줄을 채우고 상습적으로 때려 숨지게한 아버지와 계모 사건도 있었죠. 오늘 법원이 이들 부부에게 각각 징역 15년씩을 선고했습니다.

[앵커]
포털사이트 맛집 후기 믿을 게 없단 얘기 많았었는데. 가짜 입소문 광고로 돈 번 사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어요

[기자]
네. 어디 맛집 좋나요? 하는 질문 올라오면. 그 아래 어디가 좋더라고요.. 이런 답변 달리는데. 많이들 참고하시죠? 가짜가 많았습니다.

서른살 이모씨는 대포폰 130대를 이용해 가짜 포털사이트 계정 7만개를 만들었습니다. 광고대행사들은 이 아이디를 사들여, 자문자답 식으로 성형외과나 맛집 추천 후기를 올렸는데요. 한 광고업체는 일곱달 동안 2만여건 글을 올려, 6억원을 벌어들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경찰에 검거된 가짜 입소문 광고 관련자는 48명이나 됩니다.

[앵커]
천우신조로 목숨을 건진 70대 남성이 있다죠?

[기자]
네. 어제 퇴근길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지하철 4호선에서 어제 저녁 6시 40분쯤. 70대 남성이 쓰러졌습니다. 그런데 이 전동차에 대단한 분들 계셨습니다.

47살 베테랑 소방장, 119 소속 구급대원, 대형병원 간호사까지 함께 있던 겁니다. 응급환자가 생겼다는 안내방송을 들은 이들은 일사분란하게 응급조치를 취해 이 70대 남성 생명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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