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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올림픽은 동북아 평화의 출발…중국 쪽 티켓 판매도 활발"

등록 2017.12.19 21:42

수정 2017.12.19 21:46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는 전용 열차를 탔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동북아 평화의 출발이며, 또 북한의 참가를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전용 강릉행 KTX 열차에 오르는 문재인 대통령. 한중일 세 나라와 관련된 평창 동계올림픽의 정치, 외교적 의미를 역설합니다.

문재인
"세 나라가 세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면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 번영에 크게 이바지하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관심의 대상은 중국입니다.

문재인
"과거 소치 올림픽에 비하면, 중국 쪽 판매 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른 상태이고요."

최근 방중 행사 이후 중국에서 구매한 평창 올림픽 티켓이 6000여장까지 늘었습니다.

문재인
"김연아 선수가 피겨 금메달을 받던 순간이 가장 빛나는 순간이 아닐까."

동계 스포츠 최고의 순간을 김연아의 금메달 장면으로 뽑은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북한의 평창 참가에 대한 간절한 희망을 드러냈습니다.

여전히 IOC와 긴밀하게 협조 중입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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