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뉴스9

문 대통령 "스포츠 통한 소통이 곧 평화"…선수단 속속 입촌

등록 2018.02.05 21:44

수정 2018.02.05 21:53

[앵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연단에 오르자 내외 귀빈들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단일팀을 언급하며 "올림픽은 모든 정치적 갈등을 넘어선다"고 역설했습니다.

문재인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소통이 곧 평화라는 사실을, 이제 평창이 전 세계와 인류에게 보여줄 것입니다."

북한 장웅 IOC 위원도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추운날 고생 많습니다."

오늘 개막식을 치른 132차 IOC총회는 내일부터 이틀간 평창에서 열립니다. 선수단 버스에서 내린 우리 쇼트트랙 선수들이 선수촌 숙소로 들어갑니다. '전 종목 석권'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는 최민정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최민정 /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되게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가능성 있으면 늘려나가야 하는 거니까 어떤 결과가 나오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제 입촌해 가볍게 몸을 풀었던 빙속 대표팀은 오늘 첫 빙상 훈련에 나섰습니다. 어제 컨디션 점검 차 출전했던 독일 프릴렌제컵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한 이상화도 오늘 귀국해 내일 입촌을 앞두고 있습니다. 캐나다 전지훈련 중 감기몸살에 걸린 차준환은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오늘밤 늦게 입촌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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