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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살해범 무기징역 선고…아내는 징역 8년

등록 2018.05.24 17:14

수원지법 형사12부(김병찬 부장판사)는 용인 일가족 살해범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24일 선고공판에서 재혼한 어머니의 일가족 3명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달아났다가 붙잡힌 36살 김성관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계획 범죄와 범행의 잔혹성을 인정했지만 사형은 지나친 형벌이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아내 33살 정모 피고인에게는 살인 방조 혐의를 적용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 피고인에게 사형, 정 피고인에게는 징역 20년을 각각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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