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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후보 71명 중 27명이 '전과자'…군 미필도 12명

등록 2018.05.26 12:43

수정 2020.10.05 21:20

[앵커]
6·13 지방선거가 어제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습니다. 광역단체장 출마 후보 중 38%가 전과자였고, 남성 후보 중 18%는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습니다.

조덕현 기잡니다.

 

[리포트]
어제 등록을 마친 6·13 지방선거 광역지방자치단체장 후보는 모두 71명, 이 가운데 27명이 전과가 있었습니다. 민중당 홍성규 경기지사 후보가 5건으로 가장 많았고, 같은 당의 김창현 울산시장 후보가 4건,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이영희 울산시장 후보가 3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음주운전 전과자는 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로 등록한 46명 중 전과기록을 신고한 사람은 41.3%인 19명으로 더불어민주당이 6명, 무소속과 바른미래당이 각 4명, 자유한국당 2명, 민주평화당, 정의당, 대한애국당이 각 1명씩이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전체로 확대하면 강원 삼척시 시의원 후보로 나선 무소속 최갑용 후보가 전과 15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광역단체장 후보 남성 66명 가운데 12명, 18%는 군 미필이라고 신고했습니다. 여성 광역단체장 후보는 5명만 등록해, 1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TV조선 조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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