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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에 축전

등록 2018.05.29 15:02

수정 2018.05.29 15:17

[앵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소식을 잠깐 보겠습니다. 미국 주요 앨범차트죠. '빌보드 200' 에서 방타소년단이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1위에 올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과 '방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방시혁 대표의 답신도 화제인데 홍연주 기자의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밤 공식 트위터에 방탄소년단에게 보내는 축전을 게시했습니다.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인 '아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썼습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의 방시혁 대표도 문 대통령의 축전과 빌보트 차트 1위 소식을 리트윗하며 자축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앨범 3집은 미국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실적 등이 반영되는 이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1위를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된 음반이 1위에 오른 것도 12년 만입니다.

정국 / 방탄소년단
"한국에 있는 것처럼 저희 노래 한 글자 한 글자 다 따라 불러주시니까 너무 감동이었고..."

미국의 대중잡지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이 공식적으로 미국 시장을 정복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작가 / 대중문화평론가
"단지 케이팝이 아니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세계 10대들의, 틴팝의 히어로다, 이렇게 분류를 해도 될 만큼 현지팬들이 많고.."

짧지 않은 무명시절을 이겨낸 중소기획사 소속 아이돌이 세계 무대를 점령하며 K팝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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