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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서울 푸드페스티벌 개막' 골목 식당 찾은 미슐랭 스타 셰프

등록 2018.06.10 20:45

수정 2018.06.10 22:31

[앵커]
아시아 최고 맛의 향연, TV조선 서울 푸드 페스티벌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세계적인 미슐랭 3스타 셰프들이 영세 골목 식당을 찾아 최고의 요리법을 전수했습니다.

송무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녕하수꽈~ 혼저옵서예!"

프랑스의 미슐랭 3스타 셰프 자크 마르콩이 제주도의 골목 식당을 찾았습니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게란 베이스를 휘젓어 '사바이용 소스'를 만들고, 제주산 흑돼지 안심에 특유의 풍미를 더합니다.

자크 마르콩
"저는 고기를 손질할 때 절대 소금간을 먼저 하지 않습니다. 수분이 다 날아가기 때문이죠"

세계적 셰프의 레시피 전수에 식당 주인은 연신 고마움을 표합니다.

홍명효 / '진미네식당' 사장
"닭살돋을 정도로 굉장히 기쁘고요, 전수받은 요리 갖고 손님들이 식당 앞으로 줄 설일밖에 남지 않은 거 같아요"

미슐랭 3스타의 영예를 14년 동안이나 거머쥔 마르콩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법으로 유명합니다.

자크 마르콩 / 프랑스 미슐랭 3스타
"이렇게 하면 버섯의 향이 버터로 스며듭니다"

마르콩의 프랑스 레스토랑 레지스 에 자크 마르콩은 올해 유럽 최고 레스토랑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미슐랭 셰프만 13명. 27개의 미슐랭 스타가 벌이는 TV조선 서울 푸드페스티벌은 앞으로 일주일간 맛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송무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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