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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경북] 전국 평균 투표율 밑도는 대구…유권자 향방 '주목'

등록 2018.06.13 16:08

수정 2020.10.05 20:30

[앵커]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상황 보겠습니다. 먼저 대구 경북지역의 오후 투표 분위기부터 알아봅니다. 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심철기자! 현장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대구 두산동 제1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도심 휴식공간인 수성못을 끼고 있어, 휴일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다양한 연령대의 유권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습니다. 

오후 3시 현재, 대구 투표율은 46.5%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4.9%p 높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인 50.1%보다 낮고,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습니다.

경북은 투표율이 56.6%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지난 선거보다 6.3%p 높습니다. 기초 지자체 투표율에서는 경북이 전국에서 1.2위를 차지했습니다.

경북 영양군이 77.9%로 가장 높았고, 경북 군위군이 77.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오늘 대구지역 일부 투표소에서는 투표소를 잘못 찾아와 되돌아 가는 유권자가 잇따랐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어느 곳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었던 사전투표와 달리, 오늘 선거는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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