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7월 11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18.07.11 21:01

수정 2018.07.11 21:05

1. 미국이 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 부과를 시행한지 나흘만에 이번엔 2천억 달러 상당에 대해, 10% 추가 관세를 물리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보복할 수 밖에 없다며 WTO 제소 방침을 밝혔고, 미국 내에서도 부메랑이 될 것이란 비판이 나옵니다.

2. 신규 취업자가 5개월 연속 10만명대 이하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 절벽에 직면했습니다. 경영계는 최저임금 차등 적용이 무산되면서, 일정 보이콧을 선언해, 최저임금위원회가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3. 한민구 전 국방장관이 박 전 대통령 탄핵 전에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보고 받고 논의 종결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특별수사단 단장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임명됐습니다.

4. 드루킹 특검팀이 드루킹과 사주풀이를 공유했던 역술인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주 출판사에선 휴대전화 21개와 유심 53개가 추가로 나왔는데, 경찰이 두차례나 압수수색한 곳에서 물품이 대거 발견된 이유에 대해서도 수사중입니다.

5. 강원도의 한 특수학교 교사가 지적 장애가 있는 여학생 2명을 수년간 학교 내에서 성폭행한 의혹이 뒤늦게 신고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교사는 특수학교 교사 자격도 없었습니다. 

6. 9살 초등학생이 엄마 차를 몰래 몰고 나와 7km가량을 운전하다 차량 11대를 들이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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