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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마틸다·라이온 킹…뮤지컬 '블록버스터' 첫선

등록 2018.07.21 19:39

수정 2018.07.21 19:49

[앵커]
뮤지컬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뮤지컬 대작들이 줄줄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초연작들입니다.

박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그래 웃어라, 넌 웃는 남자. 난 절대 안 우는 남자니까."

뮤지컬 '웃는 남자'는 순수 창작물이지만 규모도, 제작진도 브로드웨이 못지 않습니다. 투입된 제작비만 175억에, '레베카'를 연출한 로버트 요한슨, '지킬 앤 하이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뭉쳤습니다.

"꾹꾹 참고 또 참으면 보답 받아."

9월 개막하는 '마틸다'는 영국 웨스트엔드 최신작입니다. 작가 로알드 달의 동화가 원작인 가족뮤지컬로, 주인공은 신장 130cm 안팎의 소녀들입니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입니다.

닉 애쉬튼 / 협력연출
"이야기에 담겨있는 진실과 감정을 다른 언어로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브로드웨이 스테디셀러 '라이온 킹'도 11월 처음 한국땅을 밟습니다. 친근한 스토리에 아프리카풍 음악, 볼거리가 어우러진 수작입니다. 여성 최초로 토니상을 받은 줄리 테이머가 연출하고, 팝의 전설 엘튼 존,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음악 작업을 맡았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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