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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첫 金 도전…총공세 나선 축구대표팀

등록 2018.08.20 21:48

수정 2018.08.20 22:08

[앵커]
대회 첫날인 어제,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우리 펜싱 대표팀은 설욕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충격패를 당한 우리 축구대표팀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상준 기자, 진행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 '노 골드'에 그친 우리 펜싱 대표팀이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여자 플뢰레의 전희숙입니다. 4강에서 일본의 아즈마세라를 만났는데,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였습니다.

주도권을 잡은 전희숙은 리드를 한번도 허용하지 않고, 15-9로 승리했습니다. 결승에서는 중국의 후이팅과 격돌합니다. 우리 펜싱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길지, 주목됩니다.

국제대회 통산 98개의 메달을 딴 대표팀의 맏언니 남현희는 16강에서 전희숙에게 패해 99번째 메달을 단체전으로 미뤘습니다.

남자 사브르는 현재 4강전이 진행 중입니다. 구본길과 오상욱이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면, 금메달과 은메달 하나씩을 확보하게 됩니다. 

말레이시아에 충격패를 당한 우리 축구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손흥민과 황의조, 조현우를 모두 투입해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전반이 진행 중인데, 0-0입니다. 반드시 승리로, 16강 진출을 확정하겠다는 각오입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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