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뉴스9

잔불 정리하며 인명수색 계속…유독물질은 없어

등록 2018.08.21 21:01

수정 2018.08.21 21:19

[앵커]
지금 화재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석민혁 기자, 희생자가 많이 발생했는데 불길은 이제 다 잡혔습니까?

[기자]
네, 큰 불길은 다행히 잡혔습니다. 하지만 소방관들은 아직 잔불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건물 안에선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인명 수색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4층은 식당과 사무실, 검사실 등으로 이뤄져 있어 유독물질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등과 감식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시간이 대낮이라 현재로선 방화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인명피해는 최종적으로 몇명으로 집계가 됐습니까?

[기자]
네 현재까지 5차 인명검색이 진행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9명입니다.현장에서 7명이 숨졌고 병원으로 옮기다 2명이 연기 흡입으로 숨졌습니다. 중경상을 입은 직원도 4명이나 됩니다. 불과 연기를 피해 건물에서 뛰어내리다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가천길병원에, 1명은 인하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남동공단에서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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