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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관전포인트는

등록 2018.09.01 19:09

수정 2018.09.01 19:24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 경기에서 이기면 아시안게임 2연패와 함께 아시안게임 5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국이 됩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역시 손흥민, 이승우, 황의조 이 세명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최원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의조, 최다골 쏜다
황의조는 오늘 아시안게임 최다득점왕에 도전합니다. 한국이 넣은 16골 중 9골을 몰아넣은 황의조.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득점하며 절정의 골감각을 뽐내고 있습니다.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골은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황선홍이 기록한 11골. 새로운 스타 탄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 킬러' 이승우
2014년 아시아 축구연맹 16세이하 챔피언십 일본과의 8강전. 이승우가 중앙선 부근부터 60여m를 단독 드리블로 치고 나갑니다. 폭풍질주와 현란한 개인기로 일본 수비수들을 허수아비로 만들며 골네트를 흔듭니다. 준결승전에서 2골을 넣으며 득점포 예열도 마쳤습니다. 매 경기 새로운 골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이승우. 이번에는 어떤 세리머니를 준비했을까요.

#손흥민, 이젠 웃는다
한일전 승리가 절실한 이유는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의 병역 혜택입니다. 특히 유럽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이번 승리로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쥘 수 있습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 후배들을 독려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손흥민
"몸풀때부터 집중해 눈 크게 뜨고 독기를 품자고 독기를"

그동안 그라운드에서 많은 눈물을 흘렸던 손흥민. 이번에는 활짝 웃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TV조선 최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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