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7

1차 특사단과 동일한 '대북특사단'…당일치기 방북

등록 2018.09.02 19:20

수정 2018.09.02 19:26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일 방북할 특사단으로 정의용 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지난 3월 대북 특사와 면면은 같지만 당일치기 방문으로 기간이 짧아졌습니다.

최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5일 방북할 대북특사 5명은 지난 3월 방북했던 1차 특사단과 동일합니다.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단장 격인 특사로 임명됐고, 대표단에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과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포함됐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특사대표단 구성이 지난 3월과 동일한 것은 방북 목적의 효과적 달성과 대북협의의 연속성 유지 등을 주요하게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1박 2일이었던 지난번과 달리 이번엔 당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서로 내용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북한 정권 수립일인 9월 9일과 인접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아니라고 청와대는 말했습니다.

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지,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가져가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방북 의제에 대해 "대북제재에 위반되지 않는 선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 내용을 협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3차 남북정상회담과 함께 남북 연락사무소 개소 날짜도 확정될 거라고 알렸습니다. 앞서 정의용 안보실장은 9월초에 남북 연락사무소가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남북관계의 진전은 비핵화의 진전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한미간 마찰 가능성도 나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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