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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자원부·교육부·노동부 장관 청문회 열려

등록 2018.09.19 19:12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탈원전 정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고, 성 후보자는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022년까지는 이에따른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은혜 후보자는 남편 회사 사내이사를 보좌관으로 채용한 것은 공무원법 위반이라는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타에 "서류상은 사내이사였지만, 사실상 퇴직상태였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사실상 퇴사라는 답변은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최저임금 인상과 고용위기 사이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 "최저임금이 고용악화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경기 등 구조적 요인이 더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아파트 다운계약서 의혹 등에 대해서는 "불찰을 사과한다"고 밝히고, 비상장주식 시세차익 거래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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