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재해TV조선 뉴스

추석 연휴 둘째날 '가을비'…당일엔 '한가위 보름달' 볼 수 있어

등록 2018.09.23 11:14

수정 2020.10.05 16:40

[앵커]
추석 연휴 이틀째인 오늘 아침, 날씨가 다소 쌀쌀한데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일부 지역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추석인 내일은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첫 소식,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 시작인 어제는 맑은 날씨가 대체로 이어졌지만, 둘째 날인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어 고향에 내려가는 귀성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중부와 호남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 지역은 5mm 미만, 충남·전라도 지역은 5~20mm입니다.

연휴 기간 내내 기온이 떨어져 비교적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예상 최저기온은 17도, 대구 15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귀성길 교통안전과 환절기 감기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가위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비는 것은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인데, 추석 당일인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돼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보름달은 오후 6시 8분쯤 울산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겠고, 서울에서는 오후 6시 19분에 떠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