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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국민 노후자금 통합관리할 '연금청' 설치해야"

등록 2018.10.25 18:53

수정 2018.10.25 18:59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국민의 노후 자금을 통합 관리할 국가 기관인 연금청 설치가 필요하다"고 25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무조정실을 대상으로 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지난해 퇴직연금 수익률은 1.9%에 그치는 등 국민연금을 제외한 노후 대비 금융상품의 수익률이 저조하다"며 "국가가 나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가 빠른 속도로 고령화하고 있지만 노인 빈곤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공적연금과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을 재정비해 노후 경제 기여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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