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재가한 '9월 평양공동선언'이 29일 관보에 게재된다.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도 관보에 실린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늘 중으로 평양선언과 군사분야 합의서가 관보에 게재된다"면서 "기술적 문제만 남아 오늘 중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보 게재는 곧 효력 발생을 의미한다. 평양선언과 군사분야 합의서는 관보 게재와 동시에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평양선언'과 '군사분야 합의서' 두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