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경찰 "양진호 폭행 추가 피해자 조사 중"…출국금지도 연장

등록 2018.11.04 19:16

수정 2018.11.04 19:22

[앵커]
폭행과 연이은 엽기행각으로 공분을 사고있는 양진호 회장이 이르면 다음주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추가 폭행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진호 회장에게 폭행 당한 전 직원 강모씨가 경찰서를 나섭니다.

"(조사 어떻게 받으셨는지 심경 한 번 밝혀주세요.) 잘 받았습니다."

강씨는 어제 5시간 넘게 경찰에서 피해 사실을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에게 폭행 당한 추가 피해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피해자 조사, 참고인 조사 동시에, 지금 확인 중에 있기는 한데..."

경찰은 또 양진호 회장의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양 회장에게는 이미 지난 9월 음란물 유포 방치 등의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전담 수사팀을 구성한 경찰은 양 회장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 조사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양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양 회장에게 폭행과 동물학대, 감금 등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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