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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농업장관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응 등 협력"

등록 2018.11.11 18:16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역내 확산 방지와 농촌진흥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한중일 농업장관 회의'에서 한창푸 중국 농업농촌부장, 요시카와 다카모리 일본 농림수산상과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3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개호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중일 3국이 축산 관계관 정례회의를 갖고 우리나라에서 열릴 4차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등 혁신성장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중국측은 "10년내 한중일 농산품 무역 300억 달러 달성" 을, 일본측은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농업장관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농식품부는 이 장관이 중국 현지에서 활동중인 우리 농식품 수출기업인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중국내 우리 농산품의 비중이 1%에도 못 미치는 상황 등 현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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