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전체

군 당국 "김정은 현지지도 첨단전술무기, 신형 장사정포로 추정"

등록 2018.11.16 15:13

수정 2018.11.16 15:36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 지도한 ‘첨단전술무기’를 두고 군 당국은 신형 장사정포로 추정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6일 “우리 군은 김 위원장이 시험을 지도한 첨단전술무기를 신형 장사정포로 추정하고 있다”며 “김정일 시대 때부터 개발 중인 무기로 정보당국에서도 지속해서 확인하고 있던 사안”이라고 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 위원장이) 국방과학원 시험장을 찾아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무기 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우리 당의 정력적인 영도 아래 오랜 기간 연구·개발되어온 첨단전술무기는 우리 국가의 영토를 철벽으로 보위하고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는 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북한군 무기 시험 현장 지도’는 지난해 11월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이후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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