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뉴스9

'독감 주의보' 발령…환자 2주새 60% 급증

등록 2018.11.16 21:32

수정 2018.11.16 21:46

[앵커]
최근 2주 새 독감 환자가 60% 넘게 급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늘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니, 예방 접종 꼭 하시고 건강 관리도 잘 하셔야겠습니다.

최수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이비인후과.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독감이 유행하면서 종합병원이나 동네 의원 가릴 것 없이 환자가 몰립니다.

권영엽 / 원장
"인두통이 심하고 따라서 기침도 할 수 있고 부가적으로 온 몸이 아프고 열이 많이 납니다."

지난 주 외래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7.8명. 2주 전 4.9명에 비해 60% 넘게 급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최근 5주 동안 급증하면서 올 유행주의보는 지난해보다 2주 빨리 발령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12살 이하 어린이들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약 67%에 그칩니다.

공인식 / 질본
"초등학생의 경우 단체생활을 하는데도 2명 중 한 명은 아직 접종을 하지 못했습니다."

질본은 임신부와 노약자 등 고위험군 뿐 아니라 청소년과 성인에게도 예방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A형입니다. 지금 예방 주사를 맞으면 독감 최고 유행기인 12월 중순부터 1월 초에 항체가 형성돼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고위험군이 아닌 성인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건강보험을 적용 받게 됩니다.

TV조선 최수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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