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11월 20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18.11.20 20:57

수정 2018.11.20 21:05

1.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병대 전 대법관을 이틀 연속 불러 조사하고, 또 다른 윗선인 고영한 전 대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23일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판사 탄핵 결의로 법조계는 내홍에 빠진 가운데, 민주당은 탄핵 소추안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2. 혜경궁 김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을 맹비난하던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은 침묵했습니다.

(경찰이 정치를 했다고 했는데 배후엔 누가 있다고 생각하는건가요?) "...."

민주당은 당의 분열을 우려하면서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3. 만취한 대학생이 음주 운전을 해, 함께 타고있던 대학동기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차량은 이렇게 신호등을 옆으로 들이받으면서 앞좌석과 뒷좌석이 완전히 분리된 처참한 모습입니다. 술을 마신 뒤 차량 공유 업체에서 아무 제약 없이 차를 빌렸습니다.

4. 서울대 학생 2명이 같은 대학의 교수인 아버지 수업을 들어 최고 학점을 받는 등, 전국 국공립 대학 10곳에서 학생 20명이 부모의 수업을 들었거나 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 측은 대부분 이 사실을 몰랐으며 규정이 없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집중 취재했습니다.

5. 일본 닛산 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회장이 일본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자신의 연봉을 축소 신고하고 회사 공금을 유용한 혐의인데, 르노 회장도 겸임하고 있어 르노 삼성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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