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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다승왕 출신' 장원삼 영입…심수창은 친정 복귀

등록 2018.11.23 10:55

LG는 오늘 베테랑 투수 장원삼(35)과 심수창(37), 외야수 전민수(30)를 영입했다. 차명석 단장은 "경험이 풍부한 장원삼과 심수창은 투수진에서 팀 전력 상승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전민수도 공수에서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장원삼은 다승왕 출신 왼손 투수다. 통산 13시즌 동안 121승을 올렸다. 지난해 삼성에서 8경기에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6.16의 성적을 거뒀다. 최근 3년간 구속 및 구위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다. 삼성 왕조를 이끌었던 류중일 감독 밑에서 재기에 도전한다.

심수창은 9년만의 친정팀 복귀다.지난해 한화에서 3경기 출전, 평균자책점 15.43에 그칠 정도로 기회 자체가 적었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2008년 히어로즈에서 입단한 전민수는 외야 유틸리티 자원이다. 지난해 KT에서 타율 0.172 4타점을 올렸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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