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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출근차량에 화염병 투척…70대 남성 현행범 체포

등록 2018.11.27 10:21

수정 2018.11.27 10:26

[앵커]
김명수 대법원장이 탄 승용차에 화염병이 날아드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사회부 연결해 알아봅니다.

채현식 기자, 사건이 출근길에 벌어진거죠?

 

[리포트]
네 사건이 발생한건 오전 9시 10분쯤입니다. 김 명수 대법원장이 출근하던 길이었는데요.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74살 남모씨가 김명수 대법원장의 승용차를 향해 화염병을 던진겁니다.

화염병에 붙은 불이 승용차 조수석 앞바퀴에 옮겨 붙었지만 현장에 있던 청원경찰들이 소화기로 즉시 진화했습니다. 불은 차체로는 옮겨 붙지 않았고 김 대법원장의 신변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상태인걸로 알려졌습니다.

112신고를 받고 순찰차와 형사팀이 출동했고 남씨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돼 인근 파출소로 이송된 상테입니다. 남씨는 대법원 앞에서 1인시위 중이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남씨가 사용한 화염병은 소주병에 유류를 주입한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남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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