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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트와이스, 다큐 영화까지 세계 극장가 히트

등록 2018.12.08 19:39

수정 2018.12.08 19:57

[앵커]
아이돌의 글로벌 행보가 거침이 없습니다. 200만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걸그룹 트와이스도 영화를 개봉했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와이스가 등장하자, (환호) 여기저기서 남성팬들의 함성이 터집니다.

나연 / 트와이스
"영화 개봉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희 아직 영화 보기 전이지만 기대한 만큼 재미있게 보고 가겠습니다."

'트와이스랜드'는 트와이스의 월드투어 실황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7일 한국과 미국, 캐나다에서 동시 개봉했습니다. 개봉 전야 시사회는 1분 만에 모두 매진됐습니다.

김범준 / 서울 서초구
"초시계를 보면서 대기했는데 몇 번은 '이선좌'라고, '이미 선택된 좌석'이라는 뜻의 문구를 몇 번 보고 겨우겨우 따냈습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싱어롱 상영도 확정지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에서도 전면과 좌우 벽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스크린X' 상영이 예정돼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영화도 선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개봉 첫주에만 북미에서 41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주말 박스오피스 10위에도 올랐는데, 단 600개 관 상영으로 일군 성적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전세계 200만에 달합니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음악차트를 넘어 스크린을 점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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