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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도 '캡슐'로…LG전자, 가정용 캡슐맥주제조기 출시

등록 2018.12.11 15:03

수정 2018.12.11 15:05

집에서 누구나 손쉽게 수제맥주를 제조해 마실 수 있는 '캡슐맥주제조기'가 출시된다.

LG전자는 오늘 'LG 홈브루(LG HomeBrew)'를 공개하며 홈브루잉(Home Brewing) 시대를 본격 준비한고 밝혔다. 이 제품은 발효부터 세척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제조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LG 홈브루에 캡슐과 물을 넣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발효와 숙성과정을 포함해 2~3주 만에 5리터의 최고급 맥주를 완성할 수 있다.

캡슐세트는 97년 전통의 몰트 제조사인 영국 문톤스와 함께 공동개발했다.

캡슐에 따라 대표적인 페일에일이나 IPA, 흑맥주, 밀맥주, 필스너 등 5가지 종류 맥주를 취향에 따라 제조가능하다.

LG 홈브루는 다음달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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