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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교생 1명, 베트남 여행갔다 숨져

등록 2018.12.28 19:59

대입 수능시험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던 고등학생 1명이 숨졌다.

28일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과 경남교육청은 경남의 한 고등학교 3학년 A군이 27일 오후 2시쯤 베트남 중부 호이안 해안에서 수영을 하다 물에 빠졌다고 밝혔다.

A군은 민간인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A군은 지난 21일 방학을 했고 23일 지인 두 명과 여행을 떠났다가 변을 당했다.

A군 부모는 28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한국대사관은 사고 현장에 직원을 파견했고, A군 부모와 함께 시신 확인을 하고 국내 이송을 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대책반을 꾸리고 경상남도 베트남 호치민사무소와 협조해 장례 절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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