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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손흥민, 1골 1도움으로 2019년 시작…"최선을 다할 뿐"

등록 2019.01.02 15:43

수정 2019.01.02 16:11

절정의 손흥민, 1골 1도움으로 2019년 시작…'최선을 다할 뿐'

손흥민(오른쪽) / Reuters

손흥민이 새해 축포를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오늘 새벽 영국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시티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해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전반 26분 이번에는 직접 카디프의 골망을 흔들며 토트넘의 세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시즌 11호이자 리그 8호 골로 3시즌 연속 리그 두자릿수 득점 가능성도 높였다.

공격포인트 2개로 자신의 역할을 100% 수행한 손흥민은 후반 31분 올리버 스킵과 교체됐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3-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리그 2위 탈환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최근 상승세에 대해 "경기장에서 항상 최선 다하려고 노력한다."며 "너무 집중하기 보다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앞으로 트랜미어 로버스와의 FA컵, 첼시와의 리그컵 준결승 1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를 마친 뒤 벤투호에 합류,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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