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전체

北 신문 "전역에 김정은 신년사 학습 열풍"

등록 2019.01.06 18:03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전역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공부하는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지금 당, 근로단체 조직별로 (신년사에 대한) 문답식 학습경연이 진행되고 있는데 대중의 열의는 대단히 높다"고 전했다.

북한은 문답식뿐 아니라 집체학습과 개별학습, 토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이 독려하고 있다. 특히 체신성은 신년사의 전반적인 체계와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게시물을 제작해 학습 분위기를 조성했다.

신문은 "당 조직에서는 표현 하나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게 파고들어 신년사를 자자구구 심장에 쪼아 박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에서 최고지도자의 신년사는 사실상의 '교시'로 여겨진다. 북한 노동당 및 정부 부처의 사업 계획도 신년사의 지침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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