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전체

北, 3월 10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등록 2019.01.09 11:02

북한이 오는 3월 10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 선거를 실시한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 제90조에 따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주체108(2019)년 3월 10일에 실시한다"며 "이와 관련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이 8일에 발표됐다"고 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의 임기는 5년이다. 제13기 대의원 선거는 2014년 3월9일 실시됐다. 제14기 최고인민회의가 꾸려지면 김정은 국무위원장 체제 2기 전열이 재정비되는 셈이다.

최고인민회의는 북한의 모든 국가기관을 조직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주요 정책에 관한 입법, 집행, 통제권을 모두 당이 가지고 있지만, 이를 형식적으로 추인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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