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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련 공공분야 주파수 4배 확대된다

등록 2019.01.16 16:36

정부가 국민 안전과 관련된 공공용 주파수 공급폭을 4배가량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공공용 주파수 정책협의회'에서 올해 공공용 주파수 공급 폭을 336.4MHz로 결정했다. 지난해엔 총 81MHz가 공급됐다.

구체적으로 ▲해상교통관제(150㎒, 8∼9㎓ 대역)에 40MHz ▲항공기 이착륙 유도(120㎒, 2.7㎓, 9㎓ 대역)에 258MHz ▲기상관측(2.7㎓, 9㎓ 대역)에 18MHz ▲소방통신(64~65㎑, 440~450㎒,978㎒ 대역 등)에 20.4MHz를 할당했다.

수급계획은 국내외 주파수 동향, 공급 필요성, 정책 부합 여부 등 평가기준에 따라 정해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주 내로 관계기관에 수급계획을 통보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주파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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