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16일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 투기 의혹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손 의원은 전날 보도가 나온 후 이와 관련한 페이스북 글을 14건 연달아 게시했다.

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목포 구도심을 살려보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손 의원은 또 "거리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됐고 건물 열 몇 개가 문화재로 지정돼 수리비 지원을 받는다고 하지만, 저와 연관됐다고 하는 건물 중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은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화재로 지정되고 땅값이 4배로 뛰었다고, 무책임한 얘기를 방송이라고 마구 한다"며 첫 의혹을 보도한 SBS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