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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LG와 2년 25억원 합의…"LG 유니폼 입고 은퇴할 수 있어 기뻐"

등록 2019.01.20 11:19

수정 2019.01.20 11:27

박용택, LG와 2년 25억원 합의…'LG 유니폼 입고 은퇴할 수 있어 기뻐'

LG 트윈스 박용택 선수 / 조선일보DB

박용택이 LG와 세 번째 FA 계약을 체결했다.

LG는 오늘 박용택과 2년 총액 25억원에 합의 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8억원, 연봉 8억원, 옵션 1억원이다.

2002년 LG에 입단한 박용택은 17시즌 동안 2057경기에 출장, 타율 0.309·2,384 안타(통산 최다안타 1위)·210홈런 308도루·1,135타점을 기록했다.

박용택은 계약을 마친 뒤 "FA 계약을 체결해서 기쁘다"며 "LG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고 강조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FA계약을 잘 마무리 해서 기쁘고 박용택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박용택은 팀 프랜차이즈 레전드 스타로서 앞으로도 계속 예우와 존중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용택은 오늘 호주로 출국해 자율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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