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어제(2일) 여대생을 성추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경북 왜관 캠프캐럴 소속 미군병사 22살 A병장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병장은 어제(2일) 저녁 8시 53분쯤 대구 동구청역 출구 앞에서 지나던 여대생 20살 B씨를 뒤에서 감싸 안았다.

이를 본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A병장은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했다. 경찰은 주두군 지위협정에 따라 A병장을 미 헌병대로 인계했다. / 정민진 기자